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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토스카나 소도시 렌트카 여행입니다. 로마나 피렌체 같은 대도시와는 전혀 다른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경에 매료되어 돌아왔습니다. 피렌체에서 차량을 인수해 피엔차와 몬테풀치아노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사이프러스 나무가 길게 늘어선 도로를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피엔차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골목길이 많아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았고, 몬테풀치아노는 고지대에 있어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평원 뷰가 예술이었습니다. 운전 난이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운전 시 가장 주의해야 할 'ZTL(차량 진입 제한 구역)'은 미리 공부하고 가셔야 과태료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마을 외곽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내비게이션은 구글 맵만으로도 충분히 길 찾기가 가능했어요. 기차나 버스로는 가기 힘든 곳들이라 이탈리아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하루쯤 렌트카를 이용해서 토스카나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은 제 버킷리스트인데 글 보니까 당장 떠나고 싶어지네요.
ZTL 딱지 떼였다는 후기 많이 봤는데 역시 미리 공부하고 가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