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남편과 함께 돌로미티 렌트카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나름 머리 싸매고 동선을 짜봤는데 효율적인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차에는 베네치아 공항에서 차량을 인수해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하고, 2일차에는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 트레킹을 할 예정입니다. 3일차에는 미수리나 호수와 브라이에스 호수를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4일차와 5일차에는 오르티세이로 넘어가 세체다 케이블카를 타고 알페 디 시우시 하이킹을 계획 중인데, 10월 중순 날씨에 케이블카 운행 여부나 운전 피로도가 어떨지 걱정이네요. 유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트레 치메 트레킹 하실 때 산 위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울 수 있으니 경량 패딩이나 바람막이는 필수로 챙기세요.
10월 중순이면 세체다랑 알페 디 시우시 케이블카 운행 여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해요. 보통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점검을 위해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부부가 교대로 운전하시면 피로도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겁니다. 다만 구불구불한 산길이 많으니 늘 안전 운전하세요.
동선 자체는 아주 깔끔하고 무리 없어 보입니다. 베네치아에서 코르티나 담페초 가는 길도 경치가 정말 예뻐서 운전할 맛 나실 거예요.
브라이에스 호수는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조금만 늦어도 관광객이 몰려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월 돌로미티는 날씨 변동이 심해서 아침에 실시간 웹캠을 자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안개가 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요.
코르티나 담페초와 오르티세이를 거점으로 잡으신 건가요? 동선이 군더더기 없이 아주 정석적이고 좋습니다.
미수리나 호수 근처에 경치 좋은 카페와 식당이 많으니 점심은 그쪽에서 여유롭게 해결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