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중...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로마에서 출발하는 남부 당일치기 투어로 포지타노를 잠깐 들렀다 가시는데, 저는 이번에 일정에 여유가 있어서 포지타노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n\n낮에는 관광객들로 엄청 북적이고 정신없던 마을이, 저녁 6시쯤 투어 버스들이 다 떠나고 나면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양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노을이 지면서 절벽에 지어진 알록달록한 집들에 하나둘 불이 켜지는 야경을 테라스에서 와인 한잔하며 바라보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n\n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람 없는 해변을 산책하고 레몬 슬러시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겼던 시간은 이번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꼭 포지타노에서 1박 하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