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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잡한 교토 시내를 벗어나서 버스를 타고 북쪽 근교에 있는 오하라라는 시골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는 길부터 초록초록한 풍경이 펼쳐져서 힐링 그 자체였어요. 오하라에서 가장 유명한 산젠인에 들어갔을 때, 이끼 정원에 누워있는 귀여운 아기 동자승 석상들을 보고 마음이 정말 평온해졌습니다. 정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말차 한 잔의 여유는 이번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청수사나 금각사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꼭 하루쯤 시간을 내어 오하라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의 소박한 식당에서 먹는 소바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산젠인 이끼 정원 진짜 예쁘죠ㅠㅠ 겨울에 눈 쌓였을 때 가도 엄청 운치 있어요.
와, 저도 다음 달에 교토 가는데 오하라 일정에 꼭 넣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