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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청수사나 기온거리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잖아요. 물론 그곳들도 멋지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교토 근교의 소도시 '우지(Uji)'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교토역에서 JR선을 타고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에요.\n\n우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은은한 녹차 향이 여행객들을 반겨줍니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최고급 말차 생산지로 유명하거든요. 백 년이 넘은 노포 찻집에서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단팥이 어우러진 말차 파페를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세계문화유산인 뵤도인(평등원)의 붉은 사찰이 물에 비치는 풍경도 정말 장관이니 놓치지 마세요.\n\n뵤도인을 둘러본 후에는 우지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붉은색 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마치 과거의 일본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이번 교토 여행 일정에 꼭 우지를 추가해 보세요.
우지 진짜 좋아요! 뵤도인 스타벅스도 분위기 최고예요.
말차 아이스크림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