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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중순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사카랑 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을 단풍을 꼭 보고 싶어 하셔서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랑 아라시야마를 핵심 일정에 넣었는데요. 보통 교토 단풍의 절정 시기가 11월 말부터 12월 초라는 이야기가 많던데, 11월 중순(15일~18일)쯤 방문하면 단풍이 많이 안 들어있을지 걱정입니다. 혹시 이 시기에 이전에 다녀오신 분들 계시면 당시 단풍 상태가 어땠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니 멋진 효도 여행이 되겠네요! 아라시야마 강변 쪽은 꽤 알록달록할 겁니다.
작년 11월 17일쯤 갔었는데, 완전히 빨갛지는 않았지만 푸른 잎과 붉은 잎이 섞여서 그것대로 참 아름다웠어요.
기요미즈데라는 다른 곳보다 지대가 높아서 조금 더 일찍 물드는 편이니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
보통 11월 20일 이후가 피크이긴 하지만, 중순에도 가을 분위기는 물씬 풍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교토는 매년 기온에 따라 단풍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니 출발 직전까지 실시간 단풍 예보를 확인해 보세요.
아라시야마 토로코 열차를 타시면 산 전체가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거예요.
11월 중순이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라 완전한 절정은 아니어도 충분히 예쁠 거예요.
밤에 진행하는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 행사를 가보시면 조금 덜 물든 단풍도 정말 환상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