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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여러 번 가봤지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흰 벽과 파란 바다의 조화가 정말 이국적이더군요. 해안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n\n골목길 구석구석 숨겨진 작은 서점이나 소품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다만 계단이 꽤 많고 경사가 있는 편이라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해 질 무렵에 노을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흰여울마을은 진짜 날씨 좋은 날 가면 인생샷 무조건 건지더라고요.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구두 신고 갔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