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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인 9월에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후기 남겨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기 나름의 매력이 확실히 있지만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n\n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자연풍경이 정말 푸릇푸릇하고 예쁘다는 점입니다. 쾅시폭포나 방비엥의 산들이 생명력으로 가득 차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그리고 비수기라 숙소나 액티비티 가격이 저렴하고 어딜 가나 한적해서 대기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n\n단점은 비가 한 번 내릴 때 스콜성으로 무섭게 쏟아진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하루 종일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도로가 쉽게 침수되고 흙탕물이 되어 블루라군의 에메랄드빛 물을 보기 힘듭니다. 액티비티가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