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일정은 대략 이렇게 짜봤는데 무리가 없을지 봐주세요.\n\n첫째 날은 오후 도착이라 호텔 체크인하고 타이파 빌리지 구경하면서 가볍게 저녁 먹으려고 합니다. 둘째 날은 오전 일찍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성당 유적 보고 점심 먹은 뒤에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공연을 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공연을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신 뭘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n\n셋째 날은 호텔 셔틀 타고 공항 가기 전에 쇼핑몰이나 베네시안 곤돌라 타볼까 하는데, 혹시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에 동선이 너무 빡빡하진 않을까요? 꿀팁이 있다면 아낌없이 공유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거라면 이동할 때 무조건 택시나 호텔 셔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나도 광장 쪽은 돌바닥이라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둘째 날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 올라가는 길이 은근히 오르막이라 부모님이 조금 힘들어하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카페에서 꼭 쉬어가세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대신에 윈팰리스 분수쇼랑 케이블카를 타시는 거 추천합니다.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코스예요.
댄싱워터를 안 해서 아쉽지만 런던너 호텔 근처 교대식이나 파리지앵 에펠탑 야경 보는 것도 부모님 사진 찍어드리기 좋습니다.
베네시안 곤돌라는 생각보다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시간 배정을 잘 하셔야 해요. 일정 자체는 여유로워서 부모님 체력에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셋째 날 베네시안 쇼핑몰은 워낙 넓어서 길을 잃기 쉬우니 이정표를 잘 보셔야 해요. 곤돌라 타는 곳 근처에 에그타르트 맛집도 있습니다.
타이파 빌리지는 아기자기하고 맛집도 많아서 첫날 가볍게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네요.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는 꼭 드셔보세요.
마카오는 호텔 셔틀버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노선만 미리 알아두시면 교통비 거의 안 들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부모님 동반 여행이면 2박 3일 일정으로 아주 알차고 적당해 보입니다. 너무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동선만 잘 짜시면 될 것 같아요.
윈팰리스 분수쇼 보면서 내부에 있는 뷔페나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식사하시는 것도 부모님 대접해 드리기 정말 좋습니다.
성 바울 성당 구경하시고 육포거리에서 시식도 해보세요. 부모님 입맛에 맞는 육포를 선물용으로 사기 좋습니다.
첫날 타이파 빌리지 가실 때 포르투갈 식당 같은 곳에서 매콤한 크랩 요리를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들도 좋아하실 맛입니다.
2박 3일 일정 치고는 동선이 아주 깔끔하네요.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오후에는 호텔에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