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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는 세나도 광장도 유럽풍 건물들이 예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밤에 불이 켜진 모습이 훨씬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낮에는 단체 관광객도 많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지치기 쉬운데, 저녁 7시 이후에 가니 선선한 바람도 불고 사람도 적어서 산책하기 딱 좋더라고요. 물결 모양의 바닥 타일과 노란색 성 도미니크 성당에 조명이 들어오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성 바울 성당 유적까지 걸어 올라가는 골목길도 밤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아 조용하고 운치 있어요. 성당 앞 계단에 앉아서 바람 쐬며 야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카오 여행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밤늦게는 주변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육포 거리 시식이나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후 늦게 방문하셔서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보시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인생샷 건지기 정말 좋은 스팟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