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n\n나름 머리 싸매고 동선을 짜봤는데 부모님 체력에 무리가 없을지 걱정이네요. 첫날은 바투 동굴이랑 센트럴 마켓 위주로 보고, 둘째 날은 겐팅 하이랜드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마지막 날은 시내 쇼핑몰(파빌리온) 투어하고 밤 비행기로 아웃하는 일정이에요.\n\n겐팅 하이랜드가 생각보다 고지대라 춥다고 하던데 얇은 겉옷 필수일까요?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시내 깔끔한 로컬 레스토랑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겐팅 하이랜드 갈 때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는 정말 필수예요. 고지대라 생각보다 쌀쌀하더라고요.
겐팅 하이랜드 케이블카 탈 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스릴 넘칩니다.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바닥이 막힌 일반 캐빈으로 타세요.
바투 동굴은 계단이 꽤 많고 가파른 편이라 부모님 무릎 괜찮으신지 꼭 확인해 보세요. 무리하지 않고 아래에서 사진만 찍는 것도 방법입니다.
3박 5일 일정이 부모님 체력에 딱 적당해 보입니다. 너무 빡빡하지 않게 중간중간 카페에서 쉬어 가며 다니세요.
센트럴 마켓 근처에 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서 카야 토스트랑 커피 드셔보세요. 부모님들도 달달해서 아주 좋아하십니다.
파빌리온 몰 안에 있는 '수키야' 샤브샤브나 '딘타이펑' 가시면 깔끔하고 호불호 없이 드시기 좋습니다.
현지식 깔끔한 곳 찾으시면 파빌리온 몰 내에 있는 '마담 콴스(Madam Kwan's)' 추천해 드려요. 나시르막이랑 사테가 정말 맛있고 매장도 쾌적합니다.
부모님 동반 여행인데 일정이 아주 알차고 좋네요! 이동할 때는 무조건 '그랩(Grab)' 불러서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겐팅 하이랜드 실내 에어컨이 엄청 세서 추위 많이 타시면 긴 바지 입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바투 동굴 가실 때 원숭이들이 소지품이나 안경을 낚아챌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방은 꼭 잠그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