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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와 페낭을 여행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썼던 앱이 바로 그랩(Grab)입니다.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지만 날씨가 덥고 요금이 저렴해서 그랩을 자주 타게 되더라고요. 이용하면서 느낀 소소한 팁들을 공유합니다. 첫째, 한국에서 미리 카드를 등록하고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현지에서 등록하려고 하면 인증 번호 문제로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둘째, 출퇴근 시간(오후 5시~7시)에는 요금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오르고 차도 엄청 막힙니다. 이 시간대에는 지하철(LRT/MRT)을 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핑몰이나 공항에서 그랩을 호출할 때는 탑승 위치(Pillar 번호나 Gate 번호)를 정확히 확인하고 지정하셔야 기사님과 엇갈리지 않습니다. 기사님들이 친절하긴 하지만 영어가 잘 안 통하는 경우도 있으니 앱 내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보내면 훨씬 쉽게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