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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미식 도시라고 불리는 와하카에 일주일째 머물고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다이닝까지 정말 먹을 게 넘쳐나는 곳이네요. 제가 먹어본 것 중에서 감동적이었던 음식 몇 가지 공유합니다. 첫 번째는 역시 '몰레(Mole)'입니다. 초콜릿과 다양한 고추, 향신료가 들어간 소스인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닭고기에 얹어 먹는 몰레 네그로(Mole Negro)는 꼭 드셔보세요. 두 번째는 와하카식 피자라고 불리는 '틀라유다(Tlayuda)'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대형 토르티야 위에 콩 페이스트, 치즈, 고기를 얹어 주는데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야시장에서 파는 게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와하카 치즈(Quesillo)도 빼놓을 수 없죠. 실타래처럼 찢어지는 치즈인데 짭조름하고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퀘사디아에 넣어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와하카 가시는 분들 다이어트는 잠시 접어두세요!
와하카 치즈 진짜 맛있죠! 실타래처럼 찢어 먹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몰레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깊은 맛이 난다니 저도 용기 내서 도전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