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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근교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덴하그(헤이그)에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50분 정도 걸려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더라고요.\n\n가장 먼저 간 곳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이었습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죠. 미술관 자체가 아담하고 예뻐서 관람하기 아주 쾌적했습니다. 그 후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 들러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의 흔적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n\n오후에는 비넨호프(국회의사당) 주변을 산책하고, 트램을 타고 스헤베닝언 해변으로 이동해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조금 차가웠지만 해변가 카페에서 마신 따뜻한 코코아 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실제로 보면 감동이 다를 것 같아요. 알려주신 코스대로 저장해둡니다.
이준 열사 기념관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덕분에 당일치기 계획에 넣어야겠어요.
스헤베닝언 해변 노을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정말 부럽네요. 따뜻한 코코아라니 낭만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