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길거리에서 가볍게 사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일주일 동안 여행하면서 매일 먹었던 최애 간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감자튀김 (Vlaamse Frites): 그냥 감자튀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겉바속촉의 정석에다가 마요네즈 기반의 다양한 소스(특히 땅콩소스가 들어간 사테 소스 추천!)를 얹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합니다. 2. 스트롭와플 (Stroopwafel): 야시장이나 길거리 가판대에서 갓 구워낸 따뜻한 스트롭와플을 드셔보세요. 시럽이 쭉 늘어나면서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3. 하링 (Haring): 절인 청어에 다진 양파와 피클을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 비릴 것 같지만 의외로 고소하고 매력 있습니다. 빵 사이에 끼워 먹는 '하링 브로트'로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4. 키벨링 (Kibbeling): 흰살생선 튀김인데, 타르타르 소스나 마늘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맥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감자튀김에 땅콩소스라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 너무 궁금하네요!
스트롭와플은 진짜 갓 구운 거 먹으면 천국의 맛이죠. 따뜻한 커피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하링은 비주얼 때문에 도전하기 망설여졌는데, 샌드위치로 먹는 건 괜찮을 것 같아요.
하링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저는 극호였습니다.
키벨링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감튀는 진짜 인생 감튀예요. 소스 종류가 엄청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음 달에 암스테르담 가는데 이 글 저장해두고 하나씩 다 먹어볼게요!
스트롭와플 시장에서 파는 왕 큰 거 먹고 싶네요. 냄새부터 장난 아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