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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닐라를 경유해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요, 악명 높은 마닐라 공항 터미널 이동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세부퍼시픽을 타고 터미널 3에 도착해서 필리핀항공이 있는 터미널 1로 가야 합니다. 경유 시간이 대략 3시간 반 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터미널 이동하고 짐 다시 부치는데 충분할까요? 공항 셔틀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배차 간격이 제멋대로라는 소문이 있어서요. 그냥 그랩(Grab) 어플로 택시를 불러서 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지, 아니면 공항 내부 셔틀을 이용해도 괜찮을지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세부퍼시픽 연착이 잦은 편이라 내리자마자 서두르셔야 해요. 짐 찾고 입국 심사하는 데도 시간 꽤 걸립니다.
무조건 그랩 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공항 셔틀은 언제 올지 아무도 몰라서 정신 건강에 해로워요.
터미널 간 거리가 꽤 되는데다가 마닐라 트래픽이 엄청나요. 3시간 반이면 바로 그랩 잡고 이동하세요!
저도 예전에 셔틀 기다리다가 속 터져서 그냥 그랩 불렀어요. 정신 건강을 위해 그랩이 정답입니다.
3시간 반이면 필리핀 공항에서는 솔직히 좀 아슬아슬할 수 있어요. 연착이라도 되면 정말 피 마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