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이 처음이라 현지 팁 문화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화라 매번 얼마를 줘야 할지 눈치가 보이고 고민이 되네요.\n\n보통 마사지 샵, 호텔 객실 청소, 식당, 그리고 택시를 이용할 때 각각 어느 정도 선에서 팁을 주는 것이 적당한가요? 페소로 주는지 달러로 주는지도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일반 식당은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포함되어 있다면 따로 안 주셔도 무방합니다.
호텔 벨보이가 짐을 옮겨줄 때는 가방 하나당 20~50페소 정도 주면 적당합니다.
보통 호텔 객실 청소는 하루에 50에서 100페소 정도 놔두면 적당하더라고요. 달러보다는 현지 통화인 페소로 주시는 게 훨씬 편합니다.
저는 달러 잔돈이 남았을 때 호텔에서 쓰기도 하는데, 평소에는 무조건 페소로 준비해서 드려요. 20페소나 50페소짜리 지폐를 많이 만들어두시면 편합니다.
택시는 잔돈을 안 받는 식으로 팁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180페소가 나오면 200페소 주고 잔돈은 괜찮다고 하시면 됩니다.
팁은 필수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감사의 표시로 주는 거라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
마사지 샵에서는 마사지가 만족스러웠다면 50~100페소 정도 팁으로 주시면 마사지사분들이 아주 좋아하십니다.
마사지 받고 나면 보통 차 마시는 공간이나 대기실에서 마사지사가 기다리는데, 그때 50페소 정도 쥐여주시면 됩니다.
100페소짜리는 팁으로 주기에 조금 클 수 있으니 20페소와 50페소 지폐를 많이 확보해두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식당에서 서비스 차지가 안 붙어 나오는 곳이라면 잔돈으로 나오는 동전 몇 개 남겨두고 나오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