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라카이 여행 중인데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네요! 오늘 오후에 화이트비치에서 선셋 세일링 보트를 타려고 하는데요. 해변을 걷다 보면 호객 행위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처음에 부르는 가격이 다들 제각각이라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어떤 분은 인당 500페소를 부르고, 어떤 분은 배 한 대 빌리는 데 2000페소를 부르네요. 보통 요즘 시세로 어느 정도에 예약하면 눈탱이 안 맞고 잘 탔다고 소문이 날까요? 그리고 선셋 타임이 보통 5시 반에서 6시 사이인 것 같은데, 몇 시쯤 배를 타는 게 가장 예쁜 노을을 볼 수 있는지 시간대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시 반에 타면 딱 붉게 물드는 하늘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선글라스 꼭 챙기시고요!
너무 늦게 타면 금방 어두워지니까 5시 30분 전에는 무조건 출발하는 배를 타세요.
요즘 보통 단독으로 배 한 대 빌리면 1500에서 2000페소 정도가 적당해요. 흥정 잘 해보세요!
인당 500페소면 무난한 편인데, 인원이 3명 이상이시면 배 한 대를 통째로 빌리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삐끼들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그냥 안 탄다고 가려는 척하면 가격 확 내려갑니다.
5시 15분이나 20분쯤 타시는 걸 추천해요. 배 위에서 딱 해가 지는 타이밍을 맞출 수 있거든요.
저는 지난주에 4명이서 1800페소에 탔어요! 호객하는 분들 몇 명 거치다 보면 가격 대충 맞춰집니다.
노을이 가장 예쁜 골든타임은 5시 40분쯤이에요. 그 시간에 맞춰서 배 위에 떠 있도록 시간 조절 잘 하셔요.
예약할 때 꼭 우리끼리만 타는 프라이빗인지 다른 팀이랑 같이 타는 건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선셋 세일링 정말 환상적일 거예요. 2000페소 정도면 눈탱이 맞은 건 아니니 기분 좋게 타셔도 됩니다!
저는 스테이션 1쪽에서 흥정하니까 조금 더 저렴하게 해 주더라고요. 스테이션 2보다는 흥정이 좀 더 수월해요.
인당 500페소면 조인 투어 같은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타는 것보다 돈 조금 더 주고 단독으로 타는 걸 추천합니다.
흥정할 때 처음 부르는 값에서 일단 깎고 시작하세요. 결국 1500에서 1800페소 사이에서 합의 보게 됩니다.
세일링 보트 탈 때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튀니까 젖어도 되는 옷 입고 가세요! 스마트폰 방수팩도 필수입니다.
어제 배 한 대에 1700페소 주고 탔는데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인생샷 많이 건져오세요!
바람이 너무 안 불면 세일링 보트가 잘 안 가거나 재미없을 수 있으니 바람 부는 날 잘 선택해서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