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10월 중순에 다낭으로 3박 4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다 마치고 보니 10월이 베트남 우기 시즌이라는 글을 보게 되어서 걱정이 많습니다.\n\n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장마 같은 날씨인가요, 아니면 스콜처럼 잠시 쏟아졌다가 그치는 편인가요?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온인지도 궁금합니다.\n\n그리고 옷차림은 여름 옷 위주로 챙기되 비가 오면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가져가야 할지, 우산이나 우비를 한국에서 미리 사 가야 할지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낮에는 여전히 더워서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비가 오거나 해가 지면 쌀쌀해지니 얇은 가디건을 꼭 챙기세요.
10월 중순 다낭은 우기라 비가 자주 오긴 하지만 종일 내리기보단 스콜성으로 쏟아질 때가 많아요. 우산이나 일회용 우비는 필수입니다.
비가 오면 기온이 생각보다 낮게 느껴지니 아이들이나 어르신이 계신다면 긴팔 겉옷은 무조건 필수예요.
작년 10월에 다녀왔는데 비가 꽤 자주 내렸어요. 물놀이는 날씨 좋은 낮 시간대를 잘 노려보셔야 합니다.
옷은 기본적으로 여름 옷을 준비하시고 에어컨 바람이나 비 올 때를 대비해 바람막이 하나 가져가시면 유용해요.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도 우비를 저렴하게 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볍게 가셔도 됩니다.
다낭 10월 날씨는 정말 복불복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밤에만 비가 와서 낮에는 신나게 물놀이했습니다.
10월 중순이면 호이안 쪽은 강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날씨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기라고 해서 하루 종일 비만 오는 건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그래도 실내 일정을 몇 개 짜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텔 수영장은 온수풀이 아니면 물놀이할 때 조금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큰 타월을 꼭 챙기세요.
가벼운 접이식 우산은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