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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생애 첫 유럽 여행으로 이탈리아를 가게 되었습니다. 로마랑 피렌체 위주로 돌 예정인데,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소매치기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다이소에서 스프링 줄이랑 자물쇠를 잔뜩 사긴 했는데, 실제로 이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매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기차역이나 유명 관광지에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수법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전하게 다녀오고 싶어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지만 경각심은 가지셔야 해요. 낯선 사람이 친절하게 다가오거나 말 걸면 일단 경계하시는 게 좋습니다.
로마 테르미니역 주변이랑 지하철 안이 진짜 제일 위험해요. 폰은 손에 꼭 쥐고 계시고 주머니엔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피렌체 가죽시장이나 폰테 베키오 다리 위에서도 소매치기 많아요. 사진 찍어달라고 할 때나 찍어줄 때 소지품 잘 챙기세요.
저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다이소 스프링 줄 덕분에 폰 한 번도 안 잃어버렸어요! 귀찮아도 폰이랑 가방 연결해 두는 거 추천합니다.
기차 탈 때 짐 실어주겠다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들 무조건 거절하세요. 나중에 돈 달라고 하거나 그 사이에 가방 훔쳐갑니다.
스프링 줄이랑 자물쇠 사 가시면 마음이 훨씬 편하실 거예요. 가방은 사람 많은 곳에서는 무조건 앞으로 매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