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라 렌트 없이 대중교통과 택시로만 제주도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혼자 가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동쪽(함덕, 성산)이나 서쪽(협재, 애월)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돌고 싶은데, 어느 쪽이 뚜벅이 여행자에게 더 적합할까요? 뷰가 예쁜 카페와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혼밥하기 좋은 맛집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멍 때리는 걸 좋아하고,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뚜벅이는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게 핵심이라 숙소를 한 곳에 잡고 근처만 여유롭게 도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첫 혼자 여행 때 세화에서 묵었는데 정말 조용하고 좋았어요. 동쪽 세화나 종달리 쪽이 한적해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첫 혼자 여행이시라면 함덕 근처 게스트하우스 추천해요. 조용히 쉬기 좋은 곳들이 많고 혼밥할 식당도 꽤 있답니다.
뚜벅이시라면 서쪽보다는 버스 노선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동쪽 함덕이나 세화 쪽을 추천드려요. 함덕 바다가 정말 예쁩니다.
성산 쪽은 성산일출봉이랑 우도 가기 편해서 좋아요. 동쪽 코스로 잡으시면 세화 해변 쪽 조용한 카페들도 꼭 들러보세요.
운전 안 하시면 카카오택시가 정말 잘 잡히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버스 시간표 미리 확인하시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닐 만해요.
협재 바다 보면서 멍 때리는 것도 최고예요. 서쪽은 일몰이 정말 아름다워서 저녁마다 제대로 힐링하실 수 있어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는 뚜벅이 코스로 정말 좋습니다. 바다 바로 옆을 걸으며 멍 때리기 딱 좋은 길이에요.
혼밥은 제주 몸국이나 고기국수 맛집들을 추천해요. 요즘은 1인분 주문도 편하게 받아주는 곳들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