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7월 말에 다낭으로 휴가를 가려고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7월의 베트남은 엄청나게 덥고 습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 이 앞서네요. 혹시 이 시기에 다낭 다녀오신 분들 실제 날씨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7월 말이면 우기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들었는데,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형태인지 아니면 스콜성으로 잠깐 내리고 마는 수준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비가 너무 자주 오면 야외 활동이나 수영장 이용이 어려울까 봐 염려됩니다. 더위를 피해서 가볼 만한 실내 관광지나,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마사지샵 정보도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7월 말 다낭은 정말 덥고 습하긴 해요. 그래도 낮에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다니시면 괜찮습니다.
낮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피하시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거나 마사지 받으러 가시는 게 상책이에요.
한시장 근처 아지트 마사지 추천해요. 키즈룸이나 베이비시터 서비스 있는 곳들이 꽤 있더라고요.
우기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돼요. 비가 오더라도 30분 정도 시원하게 쏟아지고 해가 다시 쨍쨍하게 뜹니다.
다낭 빈컴플라자 같은 실내 쇼핑몰도 더위 피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저희 가족도 작년 7월 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견딜 만했어요. 리조트 에어컨이 빵빵해서 실내에 있으면 천국입니다.
휴대용 선풍기랑 유모차용 쿨시트는 필수입니다. 땀이 정말 많이 나니 여벌 옷도 넉넉히 챙기세요.
비는 보통 스콜성으로 세차게 내리다가 금방 그쳐요. 하루 종일 오는 경우는 드물어서 수영하시는 데 큰 지장 없을 겁니다.
한낮에는 바나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고지대라 평지보다 훨씬 시원해서 아이들과 다니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