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교토 3박 4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일정을 너무 빡빡하지 않게 짜려고 하는데, 동선이 괜찮은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n\n1일차에는 오후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하루카를 타고 바로 교토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숙소는 교토역 근처로 잡았는데, 첫날 저녁은 가볍게 교토역 근처나 포토초 골목을 산책하며 저녁을 먹으려고 합니다. 2일차에는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보고 오후에는 은각사(긴카쿠지) 쪽으로 이동할 생각인데 동선이 꼬이지 않을까요?\n\n3일차는 아라시야마 텐류지와 대나무숲(치쿠린)을 구경하고 란덴열차를 타보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 일찍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혹시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에 버스보다는 택시를 자주 타는 게 나을까요? 교토 버스가 많이 복잡하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무조건 택시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교토 버스는 대기 줄도 길고 사람도 많아서 부모님이 쉽게 지치실 수 있어요.
2일차 청수사에서 은각사로 이동할 때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택시를 타시면 훨씬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 동반 여행이면 하루에 두 군데 이상은 무리일 수 있는데, 일정을 여유롭게 잘 짜신 것 같습니다.
교토역 근처 숙소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하루카 타고 이동하기도 좋고 맛집도 많아서 편리해요.
아라시야마 코스는 아주 훌륭하네요! 인력거 투어도 미리 예약해서 타보시면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첫날 폰토초 골목은 골목길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부모님 체력 상태를 보시고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은각사 근처 요지야 카페나 철학의 길 산책 코스도 부모님 감성에 잘 맞을 것 같으니 참고해보세요.
후시미 이나리는 계단이 엄청 많아서 부모님이 끝까지 올라가시기엔 무리일 수 있어요. 입구 쪽 도리이 터널에서 가볍게 사진만 찍고 내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교토는 길거리 바닥이 돌길이 많아서 부모님 신발은 꼭 편한 운동화로 챙겨 신으시게 하세요.
3박 4일 일정 치고 동선이 깔끔하고 무리 없는 코스네요. 즐거운 가족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은각사에서 청수사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이때는 그냥 택시 타고 이동하시는 게 시간과 체력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아라시야마 가실 때 란덴열차 감성이 아주 좋으니 꼭 타보세요. 부모님께서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아하실 거예요.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후시미 이나리 가는 건 짐 보관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교토역 코인라커나 숙소에 맡기고 다녀오세요.
교토 버스는 탈 때 뒤로 타고 내릴 때 앞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내는데, 부모님 모시고 매번 신경 쓰기 번거로우니 택시가 확실히 편합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인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경사가 좀 있고 사람이 늘 붐비니 아침 일찍 서둘러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본 택시 요금이 비싸긴 하지만 3~4명이서 타면 버스 요금이랑 크게 차이 안 날 때도 있어서 택시 적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