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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친구와 둘이서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라스베이거스를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앤텔로프 캐년, 자이언 캐년 등을 둘러보는 소위 '캐년 서클'을 돌고 싶은데요. 운전을 직접 해서 렌트카로 자유롭게 다니는 게 좋을지, 아니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현지 한인 투어를 신청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둘 다 운전은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운전하는 건 처음이라 장거리 운전과 낯선 도로 상황이 조금 걱정됩니다. 직접 운전해서 다녀오신 분들의 피드백이나, 투어 상품을 이용해 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어땠는지 솔직한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비용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 모두 고려해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운전이 처음이시라면 무조건 투어 추천드려요. 거리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멀어서 운전하다 지칩니다.
운전하는 거 좋아하시면 렌트카 강추합니다! 캐년 사이사이 지나갈 때 풍경이 예술이라 멈추고 싶을 때 멈추는 재미가 있어요.
체력 아끼고 핵심만 쏙쏙 보시려면 1박 2일 한인 투어가 제일 마음 편해요. 가이드님이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십니다.
일정이 여유로우시면 렌트카가 좋지만, 3박 이하 짧은 일정이라면 운전 피로도가 너무 커서 투어가 낫습니다.
미국 도로는 직진 위주라 운전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다만 밤에는 가로등이 없어서 야간 운전만 피하시면 렌트카도 도전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