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 버킷리스트였던 프랑스 파리로 9박 10일 혼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애 첫 유럽 여행이라 정말 설레는데,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면 파리 소매치기 악명이 너무 높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하철 탈 때 가방을 앞으로 매는 건 기본이고, 핸드폰에 스프링 고리까지 달아야 한다는데 진짜 그 정도로 심각한가요? 카페 테이블에 핸드폰 올려두면 바로 가져간다는 글도 봤는데, 혼자 가다 보니 짐을 맡아줄 사람도 없어서 더 불안하네요. 실전 대처법이나 조심해야 할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카페 야외 테이블에 휴대폰 올려두는 건 정말 위험해요. 실내라도 테이블 위에 올려두지 마시고 항상 손에 쥐거나 가방에 넣으세요.
소매치기가 많긴 하지만 너무 쫄 필요는 없어요. 기본적인 대비만 잘 해두면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 스트랩은 정말 필수입니다. 길거리에서 폰 보다가 낚아채 가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서명해 달라고 종이 들고 다가오는 사람들이나 설문조사 요구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던 길 가시면 됩니다.
가방 무조건 앞으로 매시고 지퍼에 옷핀이나 스프링 고리 달아두면 절대 안 건드려요. 너무 걱정 마세요!
지하철 탈 때 문 근처에 서 있지 마시고 안쪽으로 들어가세요. 문 열릴 때 낚아채서 내리는 수법이 흔합니다.
다이소에서 스프링 줄이랑 스마트폰 핑거링 사서 가방이랑 연결해 두세요.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에펠탑 근처나 루브르 박물관 주변처럼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는 가방을 꼭 손으로 움켜쥐고 다니세요.
혼자 가시면 사진 찍어달라고 할 때도 조심하셔야 해요. 가급적 한국인 여행객이나 카메라 좋은 거 들고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부탁하세요.
너무 긴장해서 여행을 망치지 마시고, 기본 수칙만 잘 지키면 생각보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식당에서 의자에 가방 걸어두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무조건 발 사이나 무릎 위에 두셔야 해요.
몽마르뜨 언덕 갈 때 실 팔찌 채우려는 잡상인들 조심하세요. 다가오면 단호하게 '노'라고 외치고 지나치셔야 합니다.
가방 지퍼에 자물쇠나 옷핀 채워두는 것만으로도 소매치기 타겟에서 제외됩니다. 그들은 열기 쉬운 가방만 노리거든요.
지하철에서 승하차할 때 갑자기 몸을 부딪치며 혼란스럽게 만드는 무리가 있으면 소지품부터 움켜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