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방학에 동기랑 둘이서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둘 다 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뚜벅이 상황이에요.\n\n숙소를 제주시내나 함덕 쪽에 잡고 동부권(성산일출봉, 우도 등) 위주로 돌 생각인데 버스 배차 간격이 많이 길다고 들어서 걱정입니다. 캐리어 들고 버스 타고 이동하는 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까요?\n\n버스 외에 요즘은 택시 투어나 뚜벅이 전용 버스 투어도 있다고 하던데 이용해 보신 분 계시면 후기나 팁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택시도 생각보다 잘 잡히니까 버스 애매한 거리는 그냥 택시 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뚜벅이 여행은 하루에 일정을 딱 두 개 정도만 잡는 게 제일 좋습니다. 욕심부리면 몸만 지쳐요.
제주시내에 숙소 잡으시면 공항이랑도 가깝고 동서부 어디든 버스 노선이 많아서 첫 뚜벅이 여행에 추천해요.
함덕 쪽에 숙소 잡으시면 동부권 버스 타기 나쁘지 않아요. 급행 버스 적극 활용해 보세요.
짐 옮기기 귀찮으시면 숙소는 한 곳에 계속 묵으시는 게 훨씬 편하실 거예요.
우도 들어갈 때는 성산항까지 버스 타고 가서 배 타면 되니까 뚜벅이도 충분히 가능해요.
동선만 무리하게 안 짜면 3박 4일 뚜벅이 여행 완전 가능합니다! 청춘일 때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동쪽 코스면 201번 버스가 자주 다니니까 그 노선 주변 관광지 위주로 짜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겨울 우도는 바람이 진짜 장난 아니게 부니까 날씨 좋은 날 맞춰서 꼭 들어가 보세요!
짐 옮김이 서비스 꼭 이용하세요! 캐리어 배달해 주는 서비스인데 이거 없으면 뚜벅이 여행 진짜 힘듭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긴 해서 제주 버스 앱 미리 설치하시고 실시간 위치 확인하면서 다니세요.
택시비 아끼려다 시간 다 버릴 수 있으니 친구분이랑 택시비 예산도 조금 따로 잡아두시는 걸 추천해요.
대학생 때 뚜벅이로 제주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버스 잘 되어 있어서 갈 만해요! 대신 동선을 너무 크게 잡지 마세요.
겨울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버스 기다릴 때 많이 추울 수 있으니 핫팩이랑 따뜻한 옷 필수입니다.
요즘은 하루 코스로 도는 버스 투어도 잘 나와 있어서 하루쯤은 그거 예약해서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