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에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3박 4일 일본 온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복잡한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좋아하셔서요.\n\n유후인은 너무 한국 사람이 많고 상업화되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른 조용한 온천 마을이 있을지 찾고 있습니다. 료칸에서 맛있는 가이세키 요리 먹고 온천 하면서 푹 쉬다 오고 싶어요.\n\n이동이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공항에서 버스나 기차로 2시간 이내) 분위기 좋은 온천 여행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큐슈나 홋카이도 쪽 생각하고 있어요.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온천도 조용하고 이동이 편리합니다. 역사 깊은 온천이라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의미도 있고 분위기도 차분해요.
부모님 환갑 여행이시면 구로카와 료칸 중에서 개별 노천탕 딸린 객실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 보내기 딱 좋습니다.
1월의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와서 이동이 힘들 수 있으니 안전하게 큐슈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큐슈의 오바마 온천이나 운젠 온천도 고즈넉하고 좋습니다.
큐슈 쪽이라면 구로카와 온천마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조용해서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실 분위기예요.
유후인 옆에 있는 유노히라 온천마을도 고려해 보세요. 유후인에서 기차로 조금만 가면 되는데 훨씬 한적하고 고즈넉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료칸의 송영 서비스 유무를 꼭 확인하세요. 대중교통 이용 시 송영 버스가 있으면 피로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벳푸 옆에 있는 묘반 온천 지역도 한적하고 유황 온천 수질이 정말 훌륭합니다. 초록빛 온천수라 부모님께서 아주 신기해하시고 좋아하실 거예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고속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우레시노 온천도 괜찮아요. 미인탕으로 유명해서 온천 수질이 정말 매끈하고 좋습니다.
홋카이도라면 노보리베츠보다는 조잔케이가 삿포로에서 가깝고 조용해서 쉬기 좋습니다. 송영 버스 운영하는 료칸 예약하시면 이동도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