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남편과 둘이서 사이판으로 4박 5일 자유여행을 떠납니다. 일정을 짜다 보니 이동 수단 때문에 고민이 많아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마나가하 섬이나 그로토 스노클링 같은 메인 액티비티는 어차피 투어 업체를 통해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인데요. 남는 시간에 북부 투어나 남부 드라이브를 하려면 렌트카를 따로 빌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한인 택시나 시내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게 나을까요? 운전하는 걸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기도 해서 결정을 못 내리겠습니다. 사이판 도로 상황이나 주차는 초보 운전자가 하기에도 괜찮은 편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남편분이 운전을 귀찮아하시면 그냥 한인택시 부르시는 게 마음 편해요.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면 바로바로 와서 정말 편했습니다.
북부 투어는 렌트카로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 수 있어요. 길이 직진 코스가 많아서 내비게이션 보기도 아주 쉽습니다.
사이판은 도로가 한산하고 단순해서 초보운전이기도 정말 쉬워요. 하루 정도만 머스탱 오픈카 렌트해서 북부 드라이브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운전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시내 투어 상품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가이드님이 사진도 정말 예쁘게 잘 찍어주십니다.
액티비티는 어차피 픽업이 다 되니까, 전 일정 렌트보다는 하루나 이틀 정도만 렌트하시는 게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사이판은 신호등도 거의 없고 차도 안 막혀서 운전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요. 렌트카 타시면 예쁜 포인트마다 멈출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저희도 고민하다가 2일만 렌트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마트 가거나 야시장 갈 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사이판 주차는 무료인 곳이 많고 주차 공간도 넓어서 초보자도 주차 걱정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가라판 시내 쪽에만 계실 거라면 도보나 한인택시로 충분하지만, 남부 드라이브 감성은 렌트카가 확실히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