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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사이판 마나가하섬 다녀왔는데, 안 챙겨가서 후회했던 것들과 유용했던 것들 정리해 드립니다.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우선 돗자리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섬 내에 선베드가 있긴 한데 대여료가 꽤 비싸고 위치도 애매해요.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 펴놓고 누워있는 게 훨씬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백이나 보냉 컵에 얼음물 가득 채워 가세요. 섬 안 매점에서 음료수를 팔긴 하지만 금방 미지근해지고 가격도 비쌉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대여해 주는 게 위생상 좀 찝찝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저렴한 거라도 사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물고기 진짜 많고 물이 너무 맑아서 발만 담가도 다 보입니다. 빵조각 조금 챙겨가시면 물고기 떼를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