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가족들과 함께 처음으로 사이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일정을 너무 빡빡하지 않게 짜보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계획하다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n\n1일차는 오후 도착이라 호텔 체크인하고 가라판 시내 가볍게 둘러보며 저녁 먹을 예정이고요. 2일차 아침에 마나가하섬 들어갔다가 나와서 오후에는 쉬고, 3일차에 북부 투어랑 그로토 스노클링을 하루에 몰아서 하려고 하는데 부모님 체력에 무리가 없을지 걱정입니다. 마지막 날은 쇼핑 좀 하고 공항 가려고 합니다.\n\n혹시 3일차 일정이 너무 힘들까요? 그로토 스노클링은 부모님이 하시기에도 괜찮은지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로토 스노클링은 파도가 센 날이 많아서 수영을 잘하셔도 체력 소모가 큽니다.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고려해보세요.
가라판 시내는 생각보다 작아서 1일차 저녁에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시기 딱 좋습니다.
3일차에 북부 투어 오전 일찍 끝내고, 오후에는 마사지 받으시는 일정으로 수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3일차 일정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북부 투어랑 그로토 중 하나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로토는 계단이 정말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부모님들이 오르내리기엔 많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로토 계단 내려가실 때 엄청 무서워하셨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치시더라구요.
마나가하섬은 물이 얕고 맑아서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2일차 일정은 아주 좋습니다.
북부 투어는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부모님 체력에 크게 무리 없으실 거예요.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일정을 무조건 여유롭게 잡는 게 최고더라구요. 그로토는 빼시는 걸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마나가하섬 가실 때 돗자리랑 래시가드, 간단한 간식 꼭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