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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 오면 플라멩코 공연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알아보고 다녀왔습니다. 세비야에는 박물관에서 하는 대형 공연부터 작은 타블라오(선술집 형태) 공연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화려함보다는 날것의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규모가 좀 작은 전통 타블라오 공연을 예약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1미터도 안 될 정도로 가까워서 무용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방울, 발 구르는 진동까지 온몸으로 느껴졌어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하고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예약하실 때 팁은 맨 앞줄에 앉으려면 최소 공연 시작 30분~45분 전에는 대기줄에 서 계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음료 한 잔이 포함된 티켓이 많으니 샹그리아 한 잔 마시면서 관람하시는 걸 추천해요. 세비야 여행 가시면 플라멩코는 무조건 일정에 넣으세요!
무용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라니 저도 소극장 형태의 타블라오로 예약해야겠어요.
혹시 다녀오신 공연장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네, 주말 기준으로도 오전이면 괜찮았습니다.
맨 앞줄 앉으려면 45분 전 대기 메모해 둡니다. 좋은 팁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샹그리아 마시면서 보는 플라멩코라니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네요. 세비야 필수 코스 인정입니다.
저도 세비야에서 플라멩코 보고 눈물 흘릴 뻔했습니다. 그 전율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