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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마드리드 일정 중 이틀을 미술관 투어에 투자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두 곳을 다녀왔는데, 각각 매력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프라도 미술관은 벨라스케스, 고야, 엘 그레코 같은 고전 회화의 거장들의 작품이 가득합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오디오 가이드는 필수예요. 하루 만에 다 보는 건 불가능하니 보고 싶은 핵심 작품들을 미리 체크해 두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면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비롯해 현대 미술 작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미술관 분위기 자체도 아주 현대적이고 쾌적했어요. 참고로 두 미술관 모두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무료 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예산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무료 입장 시간대를 노려보시되, 대기 줄이 엄청나게 길 수 있으니 최소 1시간 전에는 줄을 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르니카 실물로 보면 진짜 압도당하는 느낌이에요. 레이나 소피아도 꼭 가야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진짜 하루 만에 다 보기 힘들더라고요. 미리 계획 세우고 가라는 말씀 극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