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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마드리드나 세비야에서 론다를 당일치기로 다녀오시곤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론다에서 무조건 1박 이상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낮의 론다도 물론 활기차고 아름답지만,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해질녘부터의 론다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됩니다.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황색 조명이 켜진 누에보 다리를 바라보고 있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다리 아래 전망대까지 밤에 산책 겸 내려가서 보는 야경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어요. 그리고 론다의 파라도르(Parador) 호텔에서 묵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절벽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서 객실 발코니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협곡의 뷰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개 낀 협곡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는 도시로 론다를 즐겨보세요.
론다 당일치기 하려다가 이 글 보고 1박으로 일정 변경합니다! 파라도르 예약 알아봐야겠어요.
당일치기만 하고 와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꼭 1박 하면서 야경까지 보고 올게요.
누에보 다리 야경은 진짜 인생 야경이죠. 저도 론다에서 보낸 하룻밤을 잊지 못해요.
파라도르 전망이 그렇게 좋은가요?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했는데 무조건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