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단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스페인에는 '타파스(Tapas)'라는 소량의 음식을 여러 개 시켜 먹는 문화가 있어서 혼자 여행하더라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들을 몇 가지 추천해 드릴게요.\n\n우선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는 꼭 드셔보세요. 올리브유에 마늘과 새우를 넣고 끓인 요리인데, 남은 기름에 바게트 빵을 찍어 먹으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뽈뽀(Pulpo)'라는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도 추천합니다. 부드럽게 삶아낸 문어에 감자와 파프리카 가루를 곁들인 요리인데, 식감이 아주 쫄깃하고 담백합니다.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스페인식 족발 요리인 '코치니요 아사도'나 부드러운 돼지고기 구이인 '이베리코 플루마'도 훌륭한 선택입니다.\n\n주문할 때 유용한 팁을 드리자면, 스페인 음식은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 조금 짤 수 있습니다. 주문 시 "씬 살(Sin sal, 소금 빼주세요)" 또는 "뽀꼬 살(Poco sal, 소금 조금만 넣어주세요)"이라고 말하면 간이 딱 맞게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원한 클라라(레몬 맥주)나 샹그리아 한 잔을 곁들이면 완벽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스페인에서 마셨던 클라라 맥주가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타파스랑 찰떡궁합이죠!
혼자 여행 가도 타파스 덕분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베리코 플루마 진짜 부드럽고 맛있죠!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 코스입니다.
와 뽈뽀 진짜 맛있겠네요! 다음 달에 스페인 가는데 꼭 먹어봐야겠어요.
뽈뽀는 정말 식감이 예술이더라고요. 감자랑 파프리카 가루 조합이 최고예요.
'씬 살' 꿀팁 정말 감사합니다! 짠 음식 잘 못 먹는데 유용하게 쓸게요.
감바스에 바게트 빵 찍어 먹는 건 진짜 국룰입니다. 또 먹고 싶어지네요.
스페인 음식 간이 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뽀꼬 살' 기억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