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스위스 여행을 가려고 준비 중인 직장인입니다.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너무 빽빽하지 않게 일정을 짜봤는데,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n\n현재 계획은 루체른 2박, 인터라켄 3박, 체르마트 2박입니다. 루체른에서는 리기산에 다녀오고, 인터라켄에서는 융프라우랑 피르스트를 갈 예정이에요. 마지막 체르마트에서는 마테호른 하이킹을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걷는 걸 좋아하시긴 하지만 무리한 코스는 피하고 싶네요.\n\n혹시 이 일정 중에 이동 시간이 너무 길거나 부모님이 힘들어하실 만한 구간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린델발트랑 인터라켄 중에 숙소를 어디로 잡는 게 이동할 때 더 편할지 고민입니다. 팁이 있다면 편하게 공유해주세요!
루체른 리기산은 유람선이랑 산악열차 타는 재미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코스예요.
그린델발트는 뷰가 환상적이지만 오르막길이 많아서 캐리어 끌거나 부모님 걸어 다니실 때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가을 스위스는 날씨 변수가 많으니 하루 정도는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비워두세요.
일정 자체는 무리 없이 아주 여유롭고 좋네요! 다만 체르마트 마테호른 하이킹은 난이도 낮은 코스로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올라가실 때는 고산병 약 미리 챙기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부모님 동반이시면 그린델발트보다는 교통 허브인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는 게 훨씬 편하실 거예요.
7박 9일에 3개 도시 이동이면 딱 적당하고 체력적으로도 부담 없는 훌륭한 루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