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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마테호른 황금호른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체르마트에 머무는 3일 내내 날씨가 흐려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 아침에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었더라고요. 저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키르히 다리(Kirchbrücke)로 향했습니다. 이미 명당 자리는 부지런한 여행객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일출 시간이 다가오자 마테호른 봉우리 끝부분부터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는데 정말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다리 위도 좋지만 약간 더 조용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체르마트 공동묘지 옆쪽 길이나 조금 더 위쪽 언덕으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요. 아침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추우니까 핫팩이랑 경량 패딩은 필수입니다!
사진만 봐도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와, 진짜 3대가 덕을 쌓으셨나 봐요! 황금호른 성공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 달에 체르마트 가는데 키르히 다리 말고 알려주신 언덕 명당으로 가봐야겠어요.
아침에 진짜 추운데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핫팩 필수 정보 감사합니다.
3일 기다린 보람이 있으시네요! 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