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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온 지 3일 차인데 물가가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어제 인터라켄 식당에서 퐁듀랑 파스타 하나 시키고 맥주 두 잔 마셨는데 거의 9만 원 돈이 나왔습니다. 맛도 그냥 평범해서 현타가 세게 왔네요.\n\n그래서 오늘부터는 쿱(Coop)이랑 미그로(Migros) 마트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로티세리 치킨 한 마리랑 샐러드, 그리고 빵 사서 숙소에서 먹으니까 2~3만 원 안으로 해결되네요. 특히 쿱 마트의 초콜릿이랑 우유는 정말 맛있고 저렴해서 매일 사 먹고 있습니다.\n\n스위스 여행 오실 분들은 햇반이나 컵라면, 그리고 김자반 같은 간단한 한식 꼭 챙겨오세요. 매끼 사 먹다가는 파산할 것 같습니다 ㅠㅠ
스위스 물가는 진짜 악명 높죠. 저도 쿱에서 납작복숭아랑 샌드위치 엄청 사 먹었어요.
쿱 치킨 진짜 가성비 최고예요! 따뜻할 때 먹으면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더라고요.
미그로에서 파는 냉동 피자나 파스타 데워 먹는 것도 쏠쏠해요.
맞아요, 식당 한 번 갈 돈으로 마트 가면 며칠 치 식량을 살 수 있죠.
저도 스위스 갈 때 누룽지랑 전투식량 챙겨갔는데 신의 한 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