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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위스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예약할 때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하늘을 날아보니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n\n파일럿분들도 너무 유쾌하시고 긴장 풀 수 있게 계속 농담도 던져주셨습니다. 인터라켄 마을과 저 멀리 보이는 융프라우,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의 에메랄드빛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사진이랑 동영상 옵션도 추가했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인생샷 제대로 건졌네요.
와, 저도 고소공포증 있는데 글 보니까 용기가 생기네요! 다음 달에 가는데 예약해야겠어요.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은 진짜 필수 코스죠. 에메랄드빛 호수 내려다볼 때 그 희열은 잊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