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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패러글라이딩은 꼭 위시리스트에 넣으실 텐데요. 저도 가기 전에는 무서워서 엄청 망설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라켄 역에 내리자마자 픽업 차량을 타고 활공장으로 이동하는데 벌써부터 심장이 뛰더라고요.\n\n제가 예약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날씨였어요. 스위스 날씨는 워낙 변덕스러워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더라도 날씨가 안 좋으면 취소될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행 일정 중 날씨가 가장 맑은 날 오전 시간대로 예약했습니다. 확실히 아침 공기가 깨끗해서 저 멀리 융프라우까지 선명하게 잘 보이더라고요.\n\n파일럿분들도 한국어로 간단한 농담도 해주시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셔서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튠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의 에메랄드빛 색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사진이랑 동영상 촬영 옵션은 추가 요금이 들지만 무조건 신청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