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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유람선 타고 벡기스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타서 올라갔는데, 하필 정상에 구름이 가득 껴서 한 치 앞도 안 보이더라고요.\n\n날씨가 맑았다면 저 멀리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한눈에 보였을 텐데, 온통 하얀 세상만 보고 내려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의 유람선 풍경과 비츠나우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n\n스위스 여행은 정말 90%가 날씨라는 말이 실감 나는 하루였습니다. 리기산 가실 분들은 당일 아침에 웹캠으로 실시간 정상 날씨 꼭 확인해 보고 올라가세요!
저도 지난달에 리기산 갔다가 곰탕뷰만 보고 왔어요. 그래도 유람선 탄 것만으로도 힐링되더라고요.
진짜 스위스 여행은 날씨가 전부인 것 같아요. 그래도 비츠나우 마을이 예뻤다니 다행입니다.
아쉬우셨겠어요. 스위스는 진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맑은 날씨를 본다는 말이 맞나 봐요.
웹캠 확인 필수라는 꿀팁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가는데 꼭 아침에 확인해 보고 올라가야겠네요.
곰탕뷰라도 나름 몽환적인 매력이 있지 않나요? 다음에는 꼭 맑은 날에 재도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