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체르마트에서 드디어 마테호른의 붉은 일출, 일명 황금호른을 보고 왔습니다! 전날 날씨 예보가 흐림이라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이 맑아서 부랴부랴 옷을 껴입고 나갔어요. 서서히 해가 뜨면서 마테호른 끝자락부터 붉은빛으로 물드는데 진짜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n\n제가 다녀온 일출 명당은 가장 대중적인 '키르히 브릿지(Kirchbrücke)'였는데요, 일출 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이미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삼각대를 들고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겨울에는 정말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우니 핫팩이랑 장갑, 모자는 필수입니다.\n\n체르마트에 3일 머무는 동안 첫날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구름에 가려 안 보였어요. 마테호른 보실 분들은 꼭 일정 여유 있게 잡고 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갔을 때 구름만 잔뜩 보고 왔는데 글쓴이님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겨울 체르마트 진짜 춥죠. 핫팩 필수라는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키르히 브릿지가 역시 명당이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일출 30분 전 도착 메모해 둡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 진짜 소름 돋았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와, 황금호른 성공하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딱 맞네요.
다음 주에 체르마트 가는데 이 글 보고 핫팩 한 상자 더 챙기기로 했습니다.
마테호른 보려면 확실히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게 진리인 것 같아요.
3일 중에 하루라도 성공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진으로만 봐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역시 체르마트는 날씨 요정이 도와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 달에 가는데 꼭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