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빡빡해서 리기산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 일찍 반나절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루체른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Vitznau)까지 가는 길부터 이미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호수와 어우러진 알프스 자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비츠나우에서 빨간색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 쿨룸(Rigi Kulm)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사방이 탁 트여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정상에서 가볍게 산책하고, 내려올 때는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까지 하이킹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완만한 내리막길이라 초보자도 걷기 편하고, 스위스의 평화로운 목가적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칼트바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Weggis)로 내려와 다시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으로 복귀하니 딱 오후 2시 정도 되더라고요. 반나절 코스로 완전 강추합니다!
리기산 올라갈 때 빨간 산악열차 타는 감성이 정말 최고죠. 사진만 봐도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베기스로 내려오는 케이블카 뷰도 정말 예술이죠. 반나절 알차게 보내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스위스 패스 있으면 이 코스가 다 무료라 더 이득인 느낌이에요. 저도 날씨 좋을 때 꼭 가보고 싶어요.
리기 칼트바트에서 온천은 안 하셨나요? 거기 온천도 뷰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하이킹 코스가 완만해서 초보자도 걷기 좋다는 말씀에 용기가 생기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도 괜찮을까요?
와, 반나절 만에 이 코스가 다 가능하다니 시간 세이브하기 정말 좋은 루트네요! 다음 달에 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리기산 갈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니까 무조건 가야겠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침 몇 시쯤 출발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정을 짜는데 참고하고 싶습니다.
루체른에서 리기산은 역시 클래식하면서도 실패 없는 코스인 것 같아요. 대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유람선이랑 산악열차, 케이블카까지 골고루 탈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루트죠. 진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