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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에서 출발해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전 구간 무료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정말 좋은 코스예요. 제가 다녀온 가장 대중적이고 경치 좋은 루체른-리기 코스를 공유합니다. 우선 루체른 선착장에서 비츠나우(Vitznau)행 유람선을 탑승합니다. 호수 바람맞으며 가는 1시간 동안 주변 풍경이 예술이에요. 비츠나우에 내리면 바로 앞에 빨간색 산악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걸 타고 리기 쿨룸(Rigi Kulm) 정상까지 올라가시면 돼요. 정상에서 탁 트인 스위스 전경을 감상한 뒤, 내려올 때는 파란색 열차를 타고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로 이동합니다. 칼트바트에서 베기스(Weggis)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면 공중에 붕 뜬 느낌으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요. 베기스 선착장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마을을 산책하며 내려온 뒤, 다시 루체른행 유람선을 타면 반나절 코스로 딱 끝납니다. 이 코스로 가시면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풍경을 모두 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