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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의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찾아온 안탈리아는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칼레이치)가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도시였습니다. 혹시 일정이 여유로우시다면 안탈리아에서 최소 2박 이상 머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는 칼레이치 내부에 있는 전통 가옥 스타일의 호텔에 묵었는데, 아침마다 정원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지중해 바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낮에는 하드리아누스의 문을 지나 구시가지 골목골목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마르메를리 해변에서 선베드를 빌려 종일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로마 항구 근처에서 노을을 보며 해산물 요리에 맥주 한잔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이나 뒔덴 폭포 같은 외곽 명소도 트램과 버스로 쉽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 느낌보다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현지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복잡함에 지쳤을 때 안탈리아 가면 딱이겠네요. 일정에 꼭 넣어야겠습니다!
안탈리아 진짜 평화롭고 좋죠. 저도 칼레이치 골목길 걷던 때가 자꾸 생각나네요.
마르메를리 해변에서 맥주 한잔하는 여유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해집니다.
전통 가옥 스타일 호텔 정보 혹시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여요.
댓글 감사합니다. 기억나는 것 더 추가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