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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서 이스탄불 에센레르 오토가르(터미널)에서 괴레메로 가는 메트로(Metro) 야간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약 11시간 정도 소요되는 대장정이었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버스 좌석은 2+1 배열이라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습니다. 좌석마다 모니터도 있고 USB 충전 포트도 작동이 잘 되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승무원분이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빵)도 나눠주십니다. 대략 3시간마다 휴게소에 한 번씩 들러서 화장실 이용이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야간버스라 깊은 잠을 자기는 어렵더라고요. 도로 사정에 따라 차가 흔들리기도 하고, 휴게소 들를 때마다 불이 켜져서 잠귀가 예민하신 분들은 안대와 귀마개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으니 다음 날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