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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이 맛없다는 편견을 깨준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소호 근처에 있는 피쉬 앤 칩스 가게인데 생선 살이 정말 부드럽고 튀김옷이 얇아서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레몬즙을 뿌리고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다음으로 티룸에서 먹은 스콘과 홍차 세트입니다. 코벤트 가든 근처의 한 오래된 티룸이었는데 따뜻하게 데워진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잼을 듬뿍 발라 먹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홍차의 쌉싸름한 맛과 스콘의 달콤함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영국에 왔다면 애프터눈 티 세트는 한 번쯤 꼭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