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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자신도 없고, 미국 입국심사가 악명 높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비행기 안에서부터 엄청 긴장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통과했어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질문 받았던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심사관이 여권을 보더니 가장 먼저 '미국 방문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냥 웃으면서 'Sightseeing and vacation'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다음으로는 '며칠 동안 머무는지', '어디서 묵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예약해 둔 호텔 바우처를 인쇄해서 보여주니 바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무슨 일 하냐'고 물어봐서 직업을 말했더니 리턴 티켓 보여달라는 소리도 없이 지문 찍고 통과시켜 줬습니다. 주의할 점은 질문에 너무 길게 대답하려다 꼬이지 말고, 단답형으로 명확하게 대답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숙소 바우처와 왕복 항공권 인쇄본은 꼭 손에 들고 계세요. 그것만 있어도 불법 체류 의심을 많이 덜어내는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저 다음 주에 LAX로 입국하는데 너무 긴장돼요. 이 글 보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요!
맞아요, 질문에 주절주절 대답하면 꼬투리 잡히기 쉬워서 단답형이 최고인 것 같아요.
프린트물 챙겨가는 게 진짜 신의 한 수예요! 심사관들도 서류 보여주면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