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7박 8일로 미서부 로드트립을 가려고 합니다. 운전은 저랑 동생이 교대로 할 예정이에요. 대략적인 루트를 짜봤는데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은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차: LA 공항 도착 후 렌트카 픽업,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 후 저녁에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야간 운전) 3일차: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구경 및 쇼 관람 4일차: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투어 후 페이지 숙박 5일차: 엔텔로프 캐년, 홀스슈 밴드,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투어 후 플래그스태프 숙박 6일차: LA로 복귀 (장거리 운전) 7일차: LA 시내 관광 (산타모니카 해변 등) 8일차: 기념품 쇼핑 후 출국 부모님 체력이 가장 걱정인데, 2일차 저녁에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는 구간이랑 6일차 복귀 구간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코스 수정 의견 있으시면 가차없이 부탁드립니다!
교대 운전이 가능하더라도 미국 고속도로는 차선도 넓고 속도가 빨라서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일정을 조금 줄이시는 걸 권해드려요.
6일차에 플래그스태프에서 LA까지 한 번에 운전하는 건 운전자도, 부모님도 너무 지칠 것 같아요. 중간에 바스토우 같은 곳에서 쉬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거면 2일차 야간 운전은 정말 비추합니다. LA에서 라스베이거스 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엄청 어둡고 위험해요.
부모님 체력을 고려하신다면 4일차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 보입니다. 자이언이랑 브라이스 캐년을 하루에 다 보는 건 걷는 양이 제법 많거든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루 종일 걸어 다니고 바로 라스베이거스 운전은 청춘들에게도 힘든 코스입니다. 부모님은 2일차 밤에 녹초가 되실지도 몰라요.
엔텔로프 캐년이랑 홀스슈 밴드는 꼭 가보세요!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