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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로컬 푸드 투어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올드쿼터 근처의 유명한 분짜 가게였는데 숯불 향 가득한 돼지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면을 소스에 푹 적셔서 허브와 함께 먹으니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반미 맛집이었습니다. 바삭한 바게트 빵 사이에 고소한 파테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더라고요. 길거리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마시는 시원한 짜다(베트남 녹차) 한 잔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하노이는 골목마다 숨은 맛집들이 가득해서 걸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위생이 조금 걱정되신다면 개인용 물티슈와 수저를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먹는 로컬 감성이 진짜 하노이 여행의 묘미죠!
분짜에 숯불 향 가득한 고기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글만 읽어도 군침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