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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라는 바나힐에 다녀왔습니다. 다낭 시내 날씨가 아주 맑아서 아무 걱정 없이 출발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수록 안개가 자욱해지더니 정상은 완전히 딴 세상이더라고요. 바람도 엄청 불고 쌀쌀해서 얇은 겉옷 안 챙겨갔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골든 브릿지에서 멋진 인생샷을 건지고 싶었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껴서 아쉽게도 하얀 배경 속에서만 사진을 찍고 왔네요. 바나힐 가실 분들은 아침에 웹캠이나 날씨 예보를 꼭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올라가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도 실내 테마파크인 판타지 파크에서 루지도 타고 나름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루지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오픈하자마자 바로 타러 가시는 게 좋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완벽했을 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네요.
바나힐 날씨는 정말 신의 영역인 것 같아요. 저도 시내만 보고 올라갔다가 비 맞고 감기 걸릴 뻔했습니다.
골든 브릿지 안개 낀 사진도 나름 몽환적이고 멋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맑은 날 못 보신 건 아쉽네요.
루지는 진짜 오픈런 필수입니다! 조금만 늦어도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져서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바나힐 갈 때는 계절 상관없이 가벼운 바람막이나 겉옷 하나는 꼭 챙겨가야 하는 것 같아요. 위에는 꽤 쌀쌀합니다.
네, 주말 기준으로도 오전이면 괜찮았습니다.
저도 안개 가득한 날 다녀왔는데, 마치 해리포터 마법 학교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 나름 재밌었어요.